
노후준비 어떻게 하고 계세요? 저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연금저축펀드에 그냥 정기예금 같은 안전한 상품만 넣어뒀었는데, 물가상승률도 못 따라가더라고요. 그래서 ETF 투자로 갈아탔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아요.
2025년 현재 연금저축펀드 한도가 연 1,800만 원이니까, 이왕이면 제대로 굴려보자는 생각으로 여러 ETF들을 알아봤어요. 오늘은 제가 실제로 투자하고 있는 것들 위주로 소개해 드릴게요.
TIGER 미국 S&P500 – 가장 무난한 선택
연금저축계좌에서 가장 인기 있는 ETF가 바로 이거예요. TIGER 미국 S&P500은 미국의 대표적인 500개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거든요.
장기적으로 검증된 수익률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물론 단기간에 큰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20-30년 장기투자 관점에서는 정말 안정적인 선택이죠.
TIGER 미국나스닥100 – 성장성 중심
TIGER 미국나스닥100은 고성장 기술주 중심의 ETF예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주요 구성종목이죠.
변동성은 S&P500보다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요. 특히 젊은 연령대라면 고려해볼 만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ETF명 | 연간 수수료 | 투자 특징 |
---|---|---|
TIGER 미국 S&P500 | 0.08% | 안정적 분산투자 |
TIGER 미국나스닥100 | 0.15% | 고성장 기술주 |
VUG (미국 성장주) | 0.04% | 성장주 집중 |
VUG – 미국 성장주 ETF의 선택
VUG는 미국 상장 ETF인데, 연금저축계좌에서도 매수할 수 있어요. 수수료가 0.04%로 정말 저렴하고, 미국의 대표적인 성장주들에 투자하는 상품이에요.
분할 매수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시키면서 장기투자에 적합하다고 여러 투자 전문가들이 추천하고 있어요. 다만 환율 변동에는 주의해야 하죠.
포트폴리오 구성 전략
제가 실제로 하고 있는 방법은 이렇게 3개 정도로 분산하는 거예요. S&P500 40%, 나스닥100 30%, VUG 30% 정도의 비중으로 구성하고 있어요.
단일 국가나 특정 섹터에 집중하기보다는 글로벌 대표지수 ETF를 혼합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바람직해요. 리스크 분산 효과가 크거든요.
절세 전략과 납입 한도
2025년 연금저축펀드 납입 한도는 연 1,800만 원이에요. 연금저축펀드별로는 최대 9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요. 절세 혜택과 장기 복리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매년 한도를 채우는 게 좋아요.
세액공제도 4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니까, 세후 실제 투자 금액은 생각보다 적어요. 이런 혜택을 놓치기에는 너무 아깝죠.
주의사항과 투자 팁
ETF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이에요. 매월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투자하는 적립식 투자가 효과적이죠. 시장이 하락할 때도 꾸준히 매수하면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출 수 있어요.
그리고 연금저축계좌에서 ETF 투자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어요. 정기예금 같은 원리금 보장형 상품보다 ETF가 물가상승률 이상의 실질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죠.
마지막으로 한국거래소 ETF 정보를 정기적으로 확인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새로운 상품들이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